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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중국 최첨단 무기…420여 개 외부 첫 공개

입력 2015-09-04 08:06 수정 2015-09-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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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군사 퍼레이드엔 500여 대가 넘는 최첨단 무기가 동원됐고 중국산 신무기들도 대거 공개됐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군이 공개한 미사일·탱크 등 500여 개의 무기 중 84%에 달하는 420여 개가 이번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둥펑-21D'와 '둥펑-26'.

사거리가 900∼1500㎞인 '둥펑-21D'는 세계 유일의 지대함 중거리탄도미사일로 2001년 중국 정부가 배치 사실을 밝혔지만, 실물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둥펑-21D의 파생종인 둥펑-26은 사거리가 3000~4000㎞로 괌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어 '괌 킬러'로 불립니다.

최신예 전략폭격기인 '훙-6K’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대 비행거리가 9000㎞에 달해 오키나와 미군기지는 물론 괌과 하와이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젠-10 등 전투기와 폭격기, 공중급유기 등 200여 대의 군용기가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핵전략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둥펑-31B'와 '둥펑-41'은 정보 노출을 우려한 탓인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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