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中國航天科技集團公司)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형 공격과 정찰 겸용 무인기 차이훙(彩虹)-5은 지난달 간쑤성에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첨단장비다.
차이훙은 두 날개 길이가 20m에 달하며 최대 이륙중량은 3t, 최대 적재중량은 900㎏이고 최대 시속 256km에 최장 고공 체류시간이 30여 시간에 이른다.
중국의 기존 무인기보다 2배나 크고, 이륙중량 등 성능 면에서 세계 톱클래스다.
미국 무인기 MQ-1 프레데터와 모양이 비슷해 '중국판 프레데터'로 불리기도 한다.
차이훙-5는 공대지 미사일 6기와 폭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건물 안 목표를 식별 가능한 열추적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