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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는 암 덩어리…반드시 응징해 정의 실현"

입력 2014-08-27 08:46 수정 2014-09-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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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 국가, IS를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다짐한 가운데 미국이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정찰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미 재향군인회 총회 연설에서 IS를 박멸해야 할 암 덩어리로 규정하고,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IS같은 암 덩어리를 뿌리 뽑는 것은 쉽지도 않고 단기간에 금방 끝날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반드시 응징해 정의가 실현되게 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인을 보호하고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서라면 어디서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이 이날 새벽 시리아에 대한 정찰비행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IS의 시리아 거점을 타격하기 위한 미국의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 통상 이런 작전 수행에서는 지상에 대해 최대한의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합니다.]

한편 IS는 20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으며 660만 달러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처형하겠다고 협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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