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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자 참수 집행한 IS대원, 빈 라덴 심복의 아들"

입력 2014-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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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뉴스 이모저모 살펴봤고요, 계속해서 눈길가는 해외 소식들 알아볼까요?

인윤정 씨, 미국 기자를 참수했던 IS 영국 대원의 신원이 파악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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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주 이슬람 국가 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줬었죠, 이 잔인한 참수를 집행한 사람이 영국인으로 추정됐는데요. 그의 신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압델-마제드 압델 바리로 'L지니'라는 이름의 래퍼 출신인데요, 그의 뮤직비디오와 참수 동영상에 나오는 음성 비교분석이 신원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런던 서부 호화주택에서 어머니와 살다가 2013년 시리아로 떠났는데요, 이달 초 시리아에서 잘린 머리를 들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현재 폭탄 테러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심복, 아델 압둘바리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잔인한 피는 유전이 되는 걸까요? 과격한 부자의 행동이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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