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병언 타살이라면 목 졸라 살해했을 가능성 크다"

입력 2014-07-25 18: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유병언씨 사망 원인을 왜 알 수 없는 건지, 박종태 대한법의학회 회장을 통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의혹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김태현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병언, 풀리지 않는 의혹. 세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국과수 : 유병언 100% 확실"
"외상 흔적 없다" "질병도 아니다" "독약은 안 마셨다"
"죽어도 풀리지 않는 죽음의 진실"
<유병언 풀리지="" 않는="" 의혹="" 1.="" 이상탈의="" 현상="">

+++

[집중분석] 풀리지 않는 3대 의문 ① 옷을 벗은 시신…무엇을 말하나?

[강신몽/가톨릭대 법의학교실 : 이상탈의현상이라고 합니다. 저체온증으로 사람이 죽어갈 때 나타나는 현상, 심지어 옷을 다 벗는 수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옷을 다 벗고 윗도리 벗고 다음에 바지 벗고 다음 양말 벗고 그런 게 산에 널려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그때 5월 말, 6월 따스한 날씨인데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질병의 상태, 또 비가 내리기 때문에 야간에 기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비가 내리거나 그러면 옷이 젖으면 피할 수가 없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노령의 상태, 이런 것이 전부 다 종합된 상태에서 저온에 노출됐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지 않았겠냐 하는 이런 추정은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1. 저체온증>

Q. 옷을 벗은 '저체온사'…이유는 뭔가?
Q. 옷을 벗은 시신 '이상 탈의현상'…왜?
Q. 유병언 시신 '탈의 상태'…검경 설명 다른데?

<2. 곧게 뻗은 다리>

Q. 하늘 보고 발 뻗은 시신…자연사 맞나?
Q. 가지런히 모아진 발…시신유기 가능성?
Q. 시신 주변의 풀…여전히 의문 많은데?

<3. 사라진 경추>

Q. '사라진 목뼈'가 사인의 정황될까?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타살이라면 목 졸라 살해했을 가능성 제일 커]

관련기사

"양회정·김엄마 자수하면 선처…유대균 최대한 참작" [학계 의견] '심장마비? 저체온사?'…"단정 지을 증거가 없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