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국방위가 열린다는데….'

입력 2017-07-31 16: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31일)의 한마디는 '국방위가 열린다는데….'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베를린 선언을 통해 대화를 천명하고, 평창 올림픽에 함께 나가자고 손을 내밀고, 군사회담을 통한 긴장 완화를 제안하는 등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뭐 다 아실 겁니다.

북핵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놓고 전세계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키신저는 미국이 한반도 통일 후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테니 김정은을 통제하라는 협상을 중국과 하라고 주장하고, 뉴욕타임스에는 아예 한반도 통일을 포기하고 남북한을 2개의 국가로 인정하라는 칼럼도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 국방위가 열립니다. 전 세계가 북핵 때문에 난리인데, 정작 국회에선 국방장관 불러다 야당은 쥐 잡듯 몰아세우고 여당은 감싸기에만 급급하다 끝내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여야 의원들과 국방장관이 밤을 새워서라도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그런 걸 제발 한 번만이라도 보고싶다 이 말입니다.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앵커 한마디] '청와대와 재벌총수들' [김앵커 한마디] '어디 무서워서 학교를…' [김앵커 한마디] '담뱃값을 내리기 전에' [김앵커 한마디] '쇼를 하려면 제대로…' [김앵커 한마디] '양심에 걸리지 않습니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