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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로 나간 안철수…'신당 띄우기' 홍보 총력

입력 2014-01-03 07:58 수정 2014-01-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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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단연 안철수 신당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을 놓고 민주당과 기싸움이 치열한데요. 이승만, 박정희 두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던 안철수 의원이 어제(2일)는 서울 명동으로 나갔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은 2일 서울 명동으로 나갔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 : 정당끼리, 다른 말로 하자면 선수끼리 서로 보고 하는 게 현재 대한민국 정치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석, 이계안, 윤장현, 박호군 새정치추진위원장과 송호창 의원 등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신당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시민들과 만난 겁니다.

다음 주에는 대구에서 창당 설명회를 여는 등 이달 말 설 연휴까지 신당 띄우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안 의원은 민주당과의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걸 두고 야권에서 비판이 나오자 통합의 리더십이야말로 새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효석/새정치추진위원장 : (참배를 놓고) 여러 가지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저희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계안/새정치추진위원장 : 새정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통합의 정치라는 점을 비춰볼 때 더 그렇습니다. 그런 충정에서 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이 여전히 편가르기 논리에 갇혀있다는 점을 부각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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