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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최고 득표율 기록하고도 "불행하다"는 박지원, 왜?

입력 2024-05-07 22:24 수정 2024-05-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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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한 최고 득표율 >

[기자]

박지원 전남 해남·진도·무안 당선자죠. 자신이 최고 득표 2관왕을 했는데, 이에 대해 달갑지 않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득표율이 92.35%인데, "우리 정치의 불행"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푸틴도 울고 갈 득표율"이러고 얘기를 했었는데, 달갑지 않다는 뜻을 나타낸 겁니다.

[앵커]

푸틴도 울고 갈 만하다는 게 푸틴 대통령도 이 정도 득표율은 안 나온다는 거잖아요.

[기자]

참고로 오늘(7일) 푸틴 대통령 취임식을 했는데 87%를 기록했습니다. 그보다 더 높게 나왔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왜 이런 얘기를 했냐. 최근에 저희가 소개를 해 드렸었죠. 박지원 의원이 김진표 의장 개XX 이런 막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잘했다, 시원하다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반감이 워낙 크다 보니까, 야당에서는 웬만큼 잘못해도 지지를 하고 있다 이런 역설적인 정치 상황에 대해서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라는 얘기를 했다라는 것이죠.

게다가 본인이 잘해서 당선되고 최고 득표율 얻은 게 아니라, 상대 후보가 경쟁력 때문에 상대 후보의 경쟁력 
때문이다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총선 때 TV 토론 장면이 화제가 됐었거든요.

그 지역구 TV토론회 한번 보시겠습니다.

[곽봉근/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난 4월 3일) : 저 하늘을 보고 한 점의 부끄럼 없는 그런 정치인이 돼야지. 솔직히 진도 국민에게 사죄하세요. 진도에 출마했으면 진도에 와서 선거운동을 해야지. 서울에서 돌아다니면서 이재명 충견이 돼가지고. 현직 대통령이나 물어뜯고 그게 말이 됩니까?]

[앵커]

그래서 박지원 당선자가 92%를 넘겼다 이런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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