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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27일 원내교섭단체 등록…가칭 개혁보수신당"

입력 2016-12-23 11:49

"디지털, 열린정당 추구…창당 전 과정 국민들에 공개"

"내년 1월 20일 전후, 설 전까지 창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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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열린정당 추구…창당 전 과정 국민들에 공개"

"내년 1월 20일 전후, 설 전까지 창당 완료"

비박계 "27일 원내교섭단체 등록…가칭 개혁보수신당"


새누리당 '집단 탈당'을 결의한 비박계는 23일 예고한대로 오는 27일 집단 탈당을 결행하자마자 국회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하기로 했다. 신당 명칭은 새누리당을 '가짜보수'로 규정한 만큼, 이를 부각시키는 차원에서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결정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당창당준비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신당의 명칭은 당분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하기로 했다"며 "보수의 구심점 역할, 쇄신, 변화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개혁보수신당으로 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신당추진위는 전략, 기획 분과 등 7개 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또 디지털 정당을 통해 창당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겠다. 당명은 물론 정강정책 등도 국민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것"이라고 '열린정당'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 "오는 27일 분당선언 이후 곧바로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하겠다"며 "이후 의총을 소집해 원내대표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의 공식 창당 시점은 1월 20일 전후로, 설 전까지 창당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보수신당의 대변인은 오신환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날 창당준비위 회의에는 유승민 김무성 박인숙 이종구 김영우 하태경 황영철 이학재 김현아 주호영 정병국 박성중 김세연 이은재 나경원 정양석 의원 등 16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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