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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박근혜 대통령 7시간과 세월호가 무슨 상관?"

입력 2015-11-19 09:52 수정 2015-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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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박근혜 대통령 7시간과 세월호가 무슨 상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는 안건을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임위를 통과한 이 안건이 오는 23일 특조위 전원위원회의에서 통과되면 대통령에 대해 특조위가 조사를 하게된다"며 "이는 특조위 본연의 의무 를 내팽겨치고 정략적인 정치 놀음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행적 조사가 세월호 진상조사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무슨 관련이 있나"라며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원인을 조사하랬더니 정치 공세로 불안한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건지 묻는다"고 반발했다.

이어 "대통령에 대한 조사 착수는 특조위 법이 정한 정치적 중립성 의무에 위반되는 것으로 특조위의 일탈과 월권이 도를 넘고있다"고 비판했다.

또 "특조위가 올해 예산으로 직원 자녀 학비, 명절 휴가비가 포함된 예산을 청구해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난을 받더니 특조위 상임위원 5명이 조사 활동을 하지않고도 1~8월까지 월급 7000만원을 소급 수령했다"고 특조위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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