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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철도 노조, 국민에게 사과 한 마디 했어야"

입력 2013-12-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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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22일만에 사실상 철회됐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30일 오후 6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 대해 "31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수서발 KTX 자회사 분할 과정에서 민영화 논란이 촉발돼 시작된 이번 철도파업 사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30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철도노조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지금 상황에서 좋은 것은 무질서한 후퇴가 아니라 질서 있는 패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영기 위원은 "국민에게 사과 한 마디라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파업을 '명분없는 파업'이라고 규정한 전 위원은 김명환 위원장이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을 향한 사과가 빠진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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