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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로 개학 2주 더 미룬다…"대입일정 조정 검토"

입력 2020-03-17 20:09 수정 2020-04-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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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다시 개학을 미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었지만 지역 감염의 우려가 커지면서입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4월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여기에 맞물려서 대학 입시 일정도 바뀔 수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만간 대입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결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4월로 미뤄졌습니다.

당초 3월 2일에서 9일로 미뤄졌다 23일로 한 번 더 연기됐고, 오늘(17일) '3차 휴업명령'으로 4월 6일에 학교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학생으로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저희 교육부는 존중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500명 넘는 미성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확진자도 90명을 넘겼습니다.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유치원과 각급 학교는 학사 일정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대입 일정을 변경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성근/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대학에서 일정이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이제 지금 학습에서 어느 정도 적어도 대학 일정을 따라갈 수 있는지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막기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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