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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으로 간 8차 촛불집회…조속한 탄핵 심판 촉구

입력 2016-12-18 12:52

서울 65만, 전국 77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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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5만, 전국 77만 참여

[앵커]

어제(17일) 전국에서 77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8차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헌법재판소로 행진하며 조속히 탄핵 심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을 든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행진을 시작합니다.

법원이 헌법재판소 앞 100m 지점까지 행진을 처음 허용하면서 집회 참가자들 상당수가 헌재로 향했습니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빠른 탄핵 심판과 황교안 권한대행의 동반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안국역 2번 출구까지 행진하는 일부 시민들을 막아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서울 65만명 등 전국에서 77만명이 모였습니다.

박사모 등 친박단체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이른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시간이 서로 달라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에만 1만8천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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