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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아빠같은 아빠 되지 말아야겠다"…왜?

입력 2013-06-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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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강용석이 아들에게 돌직구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가족 토크쇼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부모의 토크 배틀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강용석-강원준, 강인준 부자, 이경실-손보승 모자, 왕종근-왕재민 부자, 박남정-박시은 부녀 등 스타와 그의 자녀들이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 얘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 주제는 '다시 태어나면 다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와 '언제 사춘기가 왔다고 느끼는가'였다.

강용석의 큰아들 원준(16)군은 "다시 태어나면 다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엄마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아빠는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고 말해 아버지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원준 군은 "하루는 과외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불러내 야구를 하자고 했다. 알고보니 국회방송 촬영 때문이었다"며 "평소에 놀아달라고 하면 귀찮다고 하신다"고 국회의원 당시 자상한 아버지 역할을 연출한 강용석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원준 군은 "국회방송PD분이 '야구를 자주 하느냐?'고 묻자 아버지는 '그렇다'고 답했다"며 아버지의 거짓(?) 행동을 보고는 "아빠 같은 아빠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해 강용석을 넉다운 시켰다.

이밖에도 원준 군은 "성에 눈 떴을 때 사춘기가 왔다고 느꼈다", "'썰전'에서 아버지의 비중이 크고 김구라 아저씨는 받쳐주는 역할만 한다"는 등 아버지와 같은 독설 입담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강용석 아들 "아빠같은 아빠 되지 말아야겠다"…왜?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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