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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복고열풍…문화계, '90년대 황금기' 주목

입력 2016-12-16 09:43 수정 2016-12-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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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문화계는 오래 전 추억을 꺼내보는 복고 바람이 뜨거운데요.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다는 1990년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복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죠. 당대 작품이나 사진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19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커플' 노래 젝스키스 (1998) : 예전보다 지금 네가 더욱 괜찮을 거야. 허전했던 모습 맘 속의 빈 곳 다 채워줬으니.]

'대중문화의 황금기'로 불렸던 90년대, 추억 속 옛 노래가 다시 불려집니다.

+++

미술관에선 90년대를 다시 조명하는 전시도 열었습니다.

선홍빛 옷을 걸치고 다니는 여인, 가까이서 보면 팔다리가 달린 기괴한 의상입니다.

만화를 그대로 화폭에 담으며,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경계도 허물었습니다.

[김홍희 관장/서울시립미술관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신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문화의 씨앗이 형성됐던 시대라고 볼 수 있죠.]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2016년 말,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는 복고 열풍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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