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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재발급·해지 478만건…개인정보 유통 파문 확산

입력 2014-01-25 11:43 수정 2014-01-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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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 정보 유출 피해가 대형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카드 3사의 재발급, 해지 건수는 480만 건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국민은행 여의도 지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류정화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지점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25일)도 오전 10시부터 은행 문을 열고 신용카드를 해지할 수 있도록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피해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 카드의 재발급과 해지, 탈퇴를 신청한 건수가 478만 건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중 재발급 신청만 266만 건에 이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문제가 된 카드 3사 외에도 다른 대형 카드사들의 개인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부터 카드번호와 유효 번호만으로 카드 결제를 할 경우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전에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정보가 유출된 3개 카드사는 주말 내내 오후 4시까지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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