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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히트상품' 캔자스대 농구팀…구름관중 몰린다

입력 2015-07-07 22:26 수정 2015-07-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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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은 우리 축구나 야구대표팀이 아닌,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입니다. 인기뿐 아니라 실력까지 최강인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낮인데도 무안 실내체육관은 만원관중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미국 프로농구 NBA급 플레이에 환호가 쏟아집니다.

[김현민/무안고 : 한국에서는 이렇게 잘하는 선수들은 많이 못 보잖아요. 화려한 플레이 보니까 멋있는 것 같아요.]

지난 4일 첫 경기 당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해 경기마다 미국인들이 대거 원정응원에 나선 이 팀.

유니폼에 새겨진 대로 캔자스대 농구팀입니다.

[딕시 셜리/미국 : 남편과 저 모두 캔자스대 출신입니다.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미국 농구가 세계 최강이라고 하지만, 2년 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급기야 3월의 광란 전미 대학농구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캔자스대 단일팀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 겁니다.

[페리 엘리슨/캔자스대 농구팀 주장 :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렇게 한 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것은 우리에게 큰 기회이기도 합니다.]

캔자스대는 칠레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106대41, 무려 65점 차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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