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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1억 피부과 논란 "실제론 550만원 쓴 게 전부"

입력 2012-05-13 14:25 수정 2012-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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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1억 피부과 논란 "실제론 550만원 쓴 게 전부"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방송된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1억피부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억피부과 설은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이야기'라고 말문을 연 나경원 전 의원은 "딸 아이 치료, 어깨 경락 마사지, 비타민 주사, 피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1년에 550만원 지불한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억피부과 설로 시민들에게 1% 특권층으로 비춰진 것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반 서민입장에서는 550만원도 적지 않은 액수인데 이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그런 반응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 찬찬히 들어보시면 (제 입장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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