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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박근혜, 손수조는 많이 도와줬으면서 나에겐…"

입력 2012-05-12 19:55 수정 2012-05-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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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박 위원장의 지휘 아래 치뤄진 4.11 총선 결과에도 박한 평가를 내렸습 니다. 내일(13일) 아침 7시40분 방송될 JTBC 시사토크쇼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서입니다.

강찬호 기자가 직접 전합니다.



[기자]

[나경원/새누리당 전 의원 : (박근혜 위원장이 총선때) 손수조 후보 지원 많이 하셨잖아요.같이 열심히 손 흔들고 그랬는데 그땐(서울시장 선거) 그런 게 없었어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나경원 전 의원.

당시 지원에 나선 박근혜 위원장에 대해 "참모들 판단 때문인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유세를 해주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해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박 위원장이 지휘한 4.11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나경원/새누리당 전 의원 : (김용민씨) 막말 논란도 있었는데 불구하고 저희(새누리당)가 내용적으로 그다지 좋아지지 않아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장선거 패배에 이어 4.11 총선 낙천으로 잇따른 추락을 경험한 그는 "밤에 자다가 속이 아파서 깬다"고 요즘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 일본 자위대 행사 참석설로 구설수에 오르자 3년동안 일본 관련 행사엔 발도 들여놓지 않았다는 아픈 과거도 공개했습니다.

대학 동기였던 조국 서울법대 교수는 토론을 즐겨 별명이 '입 큰 개구리'였고 이명박 대통령은 틈만나면 호두과자 등 간식을 찾는 '간식남'이라는 등 재미있는 인물평도 내놨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대담은 내일 아침 7시40분 방송되는 JTBC 시사토크쇼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 나는 누구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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