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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안한 걸 했다고 할 순 없어"

입력 2012-05-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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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안한 걸 했다고 할 순 없어"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무혐의로 결론 난 '기소청탁설'에 입을 열었다.

기소청탁 논란은 지난해 10월 '나는 꼼수다'에서 나경원 전 의원 남편 김재호 판사가 나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청탁했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나경원 전 의원은 네티즌이 올렸다는 게시글의 내용이나 네티즌 표적고발, 처벌을 종용한 기소청탁 등 '나꼼수'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기소청탁설의 전모를 밝혔다.

우선 문제가 된 네티즌의 글은 자위대 행사참여 관련 비방글이 아니라 '이완용 땅 찾아준 판사'라는 글이라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된 글을 올린 네티즌은 알고 보니 서부지법 관할 내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또 나 의원의 입장은 처벌이 아닌 게시글 삭제였기 때문에 '나꼼수'가 주장한 기소청탁과는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기소청탁'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지인들이 '아내가 그런 상황이라 남편이 전화 한 통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라'며 권유했지만 나 전 의원은 "(기소청탁)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사과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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