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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국' 이탈리아·잉글랜드, 죽음의 조서 결국 탈락

입력 2014-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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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있어서 D조는 죽음의 조라 불렸는데, 정작 그 두 팀은 조별리그 끝과 함께 짐을 쌌습니다.

월드컵 경기 소식,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36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찬스. 디에고 고딘이 헤딩골을 성공시킵니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이탈리아, 우루과이에 0:1로 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마지막 자존심까지 구겼습니다.

무패행진 중이던 돌풍의 코스타리카를 맞아 한 골도 뽑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자신들의 월드컵을 마쳤습니다.

콜롬비아 잭슨 마르티네스가 찬 왼발슛이 골네트 오른쪽을 흔듭니다.

승기를 잡은 콜롬비아는 마르티네스 추가골에,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일본을 4:1로 대파했습니다.

0:0으로 끝난 듯했던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그리스는 요르기오스 사마라스의 자신감 넘치는 페널티킥 결승골로 사상 처음 월드컵 16강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16강전 대진은, C조 1위 콜롬비아 대 D조 2위 우루과이, D조 1위 코스타리카 대 C조 2위 그리스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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