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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타계] 유명 팝가수 스티비 원더도 곡 헌정

입력 2013-12-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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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타계'

인종차별 철폐와 민주화를 위해 힘썼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 세상을 떠났다.

6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은 화제의 인물로 '넬슨 만델라'를 선정했다.

MC 정관용은 "넬슨 만델라는 유명인과의 일화도 많다"며 "미국 팝가수 스티비 원더는 1985년 히트곡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을 넬슨 만델라에게 헌정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악명 높은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 남아공 백인 정부는 1962년 넬슨 만델라를 체포해 '종신형'을 선고한 바 있다.

팝가수 스티비 원더가 곡을 헌정했을 때도 넬슨 만델라는 복역중이었다. 당시 남아공 국영방송은 스티비 원더의 모든 노래를 방송 금지하는 치졸한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넬슨 만델라를 비롯한 국내 저항과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남아공 정부는 1990년 그에게 자유를 허락했다.

오래도록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넬슨 만델라는 백인들을 껴안았다. 그는 '진실화해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문회에서 잘못을 고백한 이들을 사면해 흑인과 백인의 공존을 도모하는 용서와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퇴임 이후에도 아프리카 분쟁 조정, 에이즈 퇴치 등에 힘 썼고 남아공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도자로 존경을 받았다.

넬슨 만델라 타계로 네티즌들은 "큰 별이 졌구나" "넬슨 만델라 타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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