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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대 당첨금' 주인공은…미국, 새해부터 '복권 열풍'

입력 2018-0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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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새해의 시작부터 복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숫자 맞히기 양대 복권의 당첨금이 역대 최초로 동시에4억 달러 우리 돈으로 4200억 원을 넘었기 때문인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복권 판매소들이 새해 행운을 바라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미국의 양대 복권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을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두 복권의 당첨금은 각각 4억달러가 넘습니다.

지난해 8월 한 차례 두 복권의 당청금이 동시에 3억 달러를 넘긴 적은 있지만 4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3일, 파워볼 당청금은 우리 돈 4700억 원, 메가밀리언은 4500억원에 이릅니다.

파워볼은 19회 연속, 메가밀리언은 23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16년 1월에 나온 16억 달러로 3명의 당첨자가 나눠 가졌고, 지난해 8월 매사추세츠 주의 한 병원 직원이 미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 587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미 언론은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세율에 따라 당첨자는 거의 절반 가까운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워볼 복권 당첨 확률은 2억 9200만 분의 1로 행운의 주인공은 한국시간 오늘(4일) 오후 1시에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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