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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는 기본' 유럽 폭염에 몸살…연일 기록적 더위
입력 2015-07-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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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는 중국과 일본의 폭염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유럽도 기록적인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
독일 남부에선 낮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갔는데요, 188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10여 년 만에 7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밤에도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스페인도 뜨겁기는 마찬가집니다. 수도 마드리드가 41도까지 치솟아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지난 2003년, 최악의 폭염으로 7만 명 이상이 숨졌던 유럽! 또 다시 같은 사태가 벌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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