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도 서부, 폭우 쏟아져 주민 대피…"그래도 반갑다"

입력 2015-06-24 09: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24일)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장마가 찾아오는데요, 불볕 더위로 고생했던 인도에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인도 서부 뭄바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몸의 반 이상이 잠길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내려 통신은 마비되고 500채 이상의 주택이 물에 잠겼습니다.

2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마을을 떠났는데요, 하지만, 오랜 폭염과 가뭄으로 고생한 인도에선 아주 반가운 비라고 하네요.

+++

중국도 계속되는 폭우로 고생입니다. 어제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린안시의 모습인데요, 쏟아지듯 흘러내리는 물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까지 불면서 피해가 더 커졌는데요, 급류에 도로는 사라져 버리고 주차돼 있던 차들도 힘없이 휩쓸려 내려 갑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인도 기온 50도 육박 '최악의 폭염'…2200여 명 사망 폭우로 잠긴 캠퍼스…잉어 찾기에 물 스쿠터 '진풍경' 조지아서 폭우로 사자·하마 탈출…일부 시내 배회 중 중국 남부 이틀간 폭우…주택은 잠기고, 강은 넘치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