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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심해지는 피부 건조증, 관리는 어떻게?

입력 2014-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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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더 가려워지는 피부, 어떻게 관리 해야 좋을까?

건조해진 봄 날씨에 '피부 건조증'을 겪는 이들은 더 괴로워진다.

피부 건조증이란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피부의 상태, 혹은 피부에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가리킨다.

특히 날이 건조해지는 봄철에는 더 심해진다. 건조함이 심해진다면, 가려움증과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찾아올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일반적인 피부 건조증 치료 원칙은 각질층 수분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 유지 시켜주는 것이다.

특히 피부 건조증에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의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각질층의 밸런스가 깨지면 건조함을 느끼게 되고, 건조함이 심해지면 노화가 빨리 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청결히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 김연진 원장은 "비누 없이 세안하는 습관은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밤새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 해줘야 하기 때문.

김 원장은 "노폐물이 누적된 피부 위에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무용지물이라면서 "찬물은 세정력이 거의 없다. 노폐물 제거에는 찬물보다는 미온수가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쌀쌀할 때 애용하는 차량용 히터 역시 피부 건조의 주 원인이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는 실내 온도를 되도록 낮게 맞춰 놓고, 다소 쌀쌀하더라도 옷을 더 껴입는 게 좋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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