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그녀의 신화] '캔디' 최정원, 손은서 향한 복수전 시작

입력 2013-09-17 00: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착하기만 하던 은정수가 달라졌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정수(최정원 분)가 자신의 운명을 가로챈 김서현(손은서 분)에게 분노하며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수는 서현에게 "24시간 나인척 연기하며 살아. 이게 내가 너한테 주는 벌이야. 그리고 널 천천히 무너뜨릴 거야"라고 경고했다. 도도하던 서현은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어 정수야. 용서해줘 부탁이야"라고 울먹였지만, 정수는 싸늘하게 대했다.

정수는 다시 살길을 찾아 나섰다. 이력서를 쓰고 포트 폴리오를 만들어 가방 디자이너로 새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면접을 보는 곳에서는 하나 같이 "디자인권을 양도하라"는 말뿐 취직을 시켜준다는 말은 없었다.

낙담한 정수는 디자인권을 양도할까 시도하다 결국 마음을 바꿨다. 인터넷에 '신화 그룹 도용 사건으로 유명해진 가방'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것. 이후 정수는 신화그룹 최수호(전노민 분) 사장을 찾아가 "내게 사과 할 기회를 주겠다. 내 디자인을 사고, 루나 프로젝트에 디자이너로 참여 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다.

디자인을 뺏기고, 누명을 써도 당하기만 했던 정수가 반격의 첫발을 '신화 그룹'에서 내디딘 셈. 정식 디자이너로 출근한 첫날, 정수는 서현과 마주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정수의 변화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수의 신화그룹 재입성으로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풀릴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그녀의 신화] '까칠' 김정훈, 최정원만 보면 '싱글벙글' [그녀의 신화] 손은서, 김정훈에 "저 본부장님 좋아해요" '대단한 시집' 예지원, 최초의 4차원 자작곡 '꽃게송' 발표 JTBC 정치 예능 '적과의 동침', 현역 국회의원 총출동 강용석 "두 아들이 모은 돈 4,000만원 주식으로 날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