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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화재에 뛰어내린 남성 숨져…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1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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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 서울 인사동의 옥탑 창고에서 불이나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원룸 건물에선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주민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옥상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인사동길에 있는 5층 건물 옥탑 창고에서 불이 나 식당과 옷가게 등에 있던 손님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그림 액자와 섬유 원단 등이 타 4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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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부산 감전동의 자동차 튜닝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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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쯤에는 광주광역시 양산동에 있는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불길을 피하려 3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31살 남성이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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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당진 영덕고속도로 신양 나들목 근처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SUV 운전자 62살 최 모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제보 : 이정수·송영훈, 화면제공 : 종로소방서 부산북부소방서 광주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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