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광주광역시의 한 건설자재 공장이 불에 타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립주택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9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우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집에서 종이를 태우다가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양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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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길이 하늘로 타오르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유촌동의 건설자재 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비와 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 광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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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 세워진 차량이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세종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주인 47살 최모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순찰 중이던 방범대원 등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