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스크 하루 생산량 1400만장으로 확대…조달청 관리

입력 2020-03-05 20:25 수정 2020-03-05 22: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근본적인 대책은 마스크를 많이 만드는 겁니다. 정부는 한 달 안에 하루 1400만 장까지 생산을 늘리고 핵심 원료인 필터를 확보할 방안도 내놨습니다. 이렇게 늘린 공적 마스크는 조달청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목표는 마스크 하루 생산량을 1400만 장으로 끌어올리는 겁니다.

지금은 하루 1천만 장 수준인데 마스크 생산 기계를 추가하고 첨단 포장 기계도 지원해서 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마스크의 핵심 원료인 필터를 확보할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기저귀나 물티슈의 부직포를 생산하는 설비를 마스크 필터를 만드는 데 쓰고 해외 수입처도 늘리겠단 겁니다.

이렇게 생산된 마스크의 80%는 조달청을 통해 정부가 모두 사들여서 공적 마스크로 공급합니다.

나머지 20%는 운수업체나 음식점 등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곳에서 시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남겨뒀습니다.   

공적 마스크 중 200만 장은 대구·경북과 의료진이 우선 쓸 수 있게 했습니다.

나머지 600만 장을 평일에 출근 등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나누다 보니 한 사람당 일주일에 두 장이 됐습니다.

또 사재기 단속에 걸리면 즉시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에 팔도록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유정배)

관련기사

'마스크 혼란' 여전…문 대통령 "공평한 보급방안 강구" 계속된 마스크 헛걸음에…시민들 "주민센터서 배포를" "현금 인증샷 보내라"…사재기 마스크 '은밀한 거래' 창고에 쌓인 마스크 수십만 장…'매점매석' 잇단 적발 공영쇼핑 "서류 조작 '한지리필 마스크' 전액 환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