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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망치로 유리창 깨고 5초 만에 '슬쩍'

입력 2016-03-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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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도심 한복판에서 단속 중인 경찰을 치고 달아나며 위험한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무시하고 질주합니다.

도로 한복판에 역주행 방향으로 서 있다가 경찰이 검문을 하자 경찰관을 치고 도주하는 모습인데요.

추격 끝에 경찰이 차량을 포위했지만 또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저항합니다.

경찰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차량 바퀴에 발사한 끝에 겨우 체포했는데요.

잡고 보니 음주운전도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도주한 이유와 마약 복용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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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한 명이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는데요. 친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협박을 당해 끌려 온 겁니다.

헤어진 전 여자 친구가 지인들과 함께 일을 꾸민건데요.

뚜렷한 직업없이 몰려다니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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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망치로 상점의 유리창을 깹니다. 그리곤 깨진 틈으로 몸을 집어넣더니 가전 제품을 훔치는데요. 단 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만 않으면 경보 장치가 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새벽 시간 수도권 일대 전자제품 매장을 돌며 6백만 원어치의 전자 제품을 훔쳤습니다.

전과 20범인 이 남성! 도박으로 진 빚 때문에 출소한 지 1년 반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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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처음보는 여성에게 접근하더니 지갑을 열어 뭔가를 보여줍니다.

잠시 뒤, 여성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남성에게 주는데요.

불법체류자인 중국 동포 여성에게 접근해서 경찰을 사칭하며 강제 출국시키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 낸 겁니다.

지갑 안에 붙여 둔 경찰 마크를 보여주자 불법체류자인 피해자들이 겁을 먹고 돈을 건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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