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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부자 재산 40조1700억…북한 GDP보다 많아

입력 2015-1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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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2위로 국내 인물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상위 5위 부호들의 재산을 합치면 북한의 지난해 국내 총생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룸버그가 지난 3일 기준으로 집계한 세계 부자 순위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2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회장은 주식, 현금 등 모든 재산을 합쳐 119억 달러, 우리 돈 13조8천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세계 순위 139위를 차지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으로 85억 달러, 우리 돈 9조9천억원의 재산이 있었습니다.

국내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5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습니다.

이들 다섯 명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364억 달러, 우리 돈 40조1700억원으로, 북한의 지난해 명목 GDP 33조9400억원보다도 6조원이 많습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보유 재산 834억 달러, 우리 돈 97조원을 기록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였습니다.

4위에 오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올 들어서만 35조 원의 재산이 늘어 가장 재산을 많이 불린 부자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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