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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미 대선 후보 경선…불꽃 튀는 초접전 양상

입력 2016-02-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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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의 시선이 미국 아이오와주로 쏠리고 있습니다. 미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죠. 그런 점에서 대선주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민주당과 공화당의 당원대회에서 각각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될지 우리 시간으로 오후쯤에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시작됐지만, 판세는 여전히 혼전 양상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클린턴 전 장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두 후보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버니 샌더스/민주당 경선후보 : 오늘 우리는 높은 투표 참가율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경선후보 : 내 계획을 믿고 따라오세요. 내 경험을 믿으세요. 여러분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공화당의 경우, 같은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31%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습니다.

뒤이어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4%,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17%의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의원의 조직력이 만만치 않아 경선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아이오와에서의 경선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일) 오후 1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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