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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얼굴에 침 뱉고 욕설…만취 미국인 강사 벌금형

입력 2015-04-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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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한 미국인 강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미국인 강사 A씨.

지난 1월, 만취 상태로 서울 용산구의 한 제과점에 들어가 점원에게 시비를 걸고
맥주병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는데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습니다.

결국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재판부는 이 미국인 강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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