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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합선' 추정 화재 잇따라…잠자던 40대 의식불명

입력 2015-04-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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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이 되면서 전열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전기 합선 때문에 발생한 화재사고는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밖으로 새나오는 희뿌연 연기를 뚫고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카맣게 타버린 집 내부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

이 집에서 잠을 자다 연기를 들이마신 42살 김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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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한 마트에서도 오늘 새벽 3시 9분 비슷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보안업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 후 역시 전기 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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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창신동의 한 교회. 한 남성이 성큼성큼 들어갑니다.

텅 빈 예배당 안에서 뭔가를 찾던 남성은 이 교회를 다니던 34살 박모 씨.

박씨는 35만 원이 든 헌금함을 통째로 훔쳐 달아났지만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헌금함을 훔쳤다는 박씨는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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