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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잇따라 투신…가정폭력 보호시설 여성 신변 비관

입력 2015-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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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7일)밤 한강에 투신한 2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중학생이 아버지의 차를 몰다 도로변으로 굴렀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지은 기잡니다.

[기자]

한 여성이 물 속에서 허우적 거립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급히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양화대교에서 27살 김모 씨가 한강으로 투신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 보호시설에서 머물던 김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앞서 어제 오후 4시쯤에는 행주대교 위에서 61살 장모 씨가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구조됐습니다.

장씨는 도박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담벼락 위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대전시 오류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어젯밤 10시 반쯤 충북 영동군의 한 도로에서 16살 변모 군이 몰던 승합차가 100여 미터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승합차는 산 중턱에서 추락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변군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고모 군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변군이 호기심에 아버지의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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