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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사이 열쇠를…출소 일주일 만에 또 찜질방 털어

입력 2015-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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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국내와 해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또 절도 행각을 벌인 상습범이 붙잡혔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범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철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지난 15일 서울의 한 찜질방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나란히 누워 잠을 자고 있는데요.

그런데 맨 끝에 있는 이 남성, 슬쩍슬쩍 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을 살피더니 뭔가를 챙겨 나갑니다.

바로 찜질방 열쇠인데요, 손님들이 잠든 사이 이렇게 찜질방 열쇠를 훔쳐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이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3년 전, 같은 수법으로 절도를 하다 구속돼 지난해 11월 출소한 이 씨, 일주일 만에 또다시 찜질방 털이에 나서 사흘에 한 번 꼴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 씨는 한때 가구 공장을 운영했지만 공장에 불이 나 사업에 실패한 뒤로 찜질방을 전전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엔 어엿한 사장님이 어쩌다가 이리 됐나' '저러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는 건데' '교도소에 있는 동안 직업훈련도 받고 재기를 위한 준비 좀 하지' 안쓰럽다는 반응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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