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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소치 대박"…김연아 등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입력 2014-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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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소치 대박"…김연아 등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박 대통령 "소치 대박"…김연아 등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박 대통령 "소치 대박"…김연아 등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박 대통령 "소치 대박"…김연아 등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둔 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소치 대박"을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선수촌 내 실내빙상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김연아·심석희 등 피겨 및 쇼트트랙 선수단과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 같이 훌륭한 선수들이 길을 닦았기 때문에 앞으로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선수가 나오면 자라는 학생들이 따라하고 싶어하는 동기가 강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에게는 "유감없이 실력 발휘를 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선수촌 내 체력단련장인 월계관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이상화 선수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정말 이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은 뒤 동·하계올림픽 선수 및 코치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의 왼쪽에는 김연아, 맞은편에는 이상화 선수가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라며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뛰는 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그것이 부담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큰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앞으로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생각"이라며 "특히 동계올림픽은 장비 등 국가적 뒷받침이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보다 더 쾌적한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금메달의 가장 큰 재료는 극한의 노력과 인내가 쌓이고 쌓여서 응집된 땀방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표 선수 모두 부상이나 사고 없이 훈련을 받고 땀 흘린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오찬 후에는 '소치올림픽 D-30'이 새겨진 전광판 앞에서 선수들과 "소치 대박"이란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박 대통령과의 대화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격려해 주셔서 많이 힘이 된 것 같다"며 "훈련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특별히 준비하다기보다는 하나하나 그동안 해 왔던 대로 열심히 하고 이번이 마지막 무대이다 보니 마음을 비우고 부담 없이 즐겁게 임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결단식을 갖고 다음달 1일 소치로 출발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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