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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할리우드 산불 공포…영화사 건물도 대피령

입력 2019-1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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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아 북동부서 차량 폭탄 테러…8명 숨져

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 도시 탈 아브야드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민간인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탈 아브야드 남부 상점가에서 차량에 설치돼 있던 폭탄이 터졌습니다. 민간인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터키 국방부는 잔인한 쿠르드 민병대와, 쿠르드 노동자당 테러리스트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선 최근 차량 폭탄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미 할리우드 산불 공포…영화사 건물도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 인근에선 현지시간 9일 오후 산불이 났습니다. 인근에 있던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 워너 브러더스 건물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건물이나, 직원들의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지금까지 축구장 20개에 달하는 면적을 불태웠는데요. 큰불이 잡히며 더 번지진 않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독일 함부르크 인근서 버스 사고…7명 중상

버스 1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독일 함부르크 인근의 도로에서 버스 사고가 났는데요. 타고 있던 승객 50여 명 중에 7명이 크게 다쳤고 10여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버스는 폴란드에서 출발해 함부르크로 가던 중이었는데요. 어쩌다 사고가 난 건지, 당국이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아마존 강으로 달려가는 6000마리 아기 거북

페루를 지나는 아마존 강이 아기 거북들의 새 집이 됐습니다. 아기 거북들이 강으로 달려갑니다. 현지시간 8일, 페루 정부가 6000마리의 아기 거북을 아마존 강에 풀어줬는데요. '아마존 노란 점 거북' 이라는 종으로, 밀렵 때문에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종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거북들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직접 수천 개의 알을 인공부화 시킨 뒤 강에 풀어줬는데요. 아마존 곳곳을 누비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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