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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항공기 랜딩기어에 몰래 탄 외국인 체포

입력 2019-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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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 접경 시리아 북부서 폭탄 테러…13명 숨져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도시 탈 아브야드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2일, 도심의 한 시장에서 자동차에 설치돼 있던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이곳은 지난달에 터키군이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몰아내고 점령한 곳입니다. 때문에, 이번 테러의 배후로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와 터키에서 활동하는 한 무장조직이 지목됐는데요. 아직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 프랑스 북부서 버스 사고…관광객 등 33명 다쳐

현지시간 3일 프랑스 북부 아미앵 지역에서는 버스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관광객을 포함해 3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중 4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버스는 파리에서 출발해 런던으로 가던 중이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와 다친 관광객의 국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인도 뉴델리 최악 대기질에 '비상사태' 선포

온 사방이 뿌옇습니다. 현지시간 3일, 대기 오염이 최악의 수준으로 치달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모습인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700㎍을 넘어섰습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델리 공항에서는 30편의 여객기가 회항했는데요.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학교들에 휴교를 명령했습니다.

4. 항공기 랜딩기어에 몰래 탄 외국인…대만서 체포

대만의 한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한 남성이 몰래 타고 있다가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타오위안 공항에서 팔라우행 중화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괴한이 숨어 있는 것을 인근에 있던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의 기장이 보고 신고했습니다. 괴한은 공항경찰을 피해 도망쳤지만 결국 체포됐는데요. 신분증도, 출입국 기록도 없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이 남성이 누구며, 대체 왜 랜딩기어에 숨어 있었던 것인지 공항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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