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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쓰레기통에 갇힌 곰…경찰 '전전긍긍' 구조

입력 2019-11-07 09:08 수정 2019-1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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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 남부 검문소 2곳 습격 당해…15명 숨져

태국에서 무슬림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리의 공격으로 1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소총과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무리가 태국 남부의 검문소 2곳을 공격했습니다. 검문소에서 근무 중이던 민간인 경비대원 등 1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는데요. 경비대원들은 모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무장 괴한들은 검문소에서 무기를 탈취해 달아났는데요. 태국 국방부는 이들이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무슬림 반군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 요르단 유명 관광지서 흉기 난동…8명 다쳐

현지시간 6일, 요르단의 유명 관광지에선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로마 유적지인 제라쉬에서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두른 것인데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8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범인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그리스 남부 휩쓴 토네이도 '위험천만' 순간

강력한 토네이도가 그리스 남부지역을 휩쓸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듯 싶더니 순식간에 지붕 등의 잔해가 휘몰아칩니다. 현지시간 4일, 남부지역의 한 공장 인근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날아든 잔해에 부딪혔다간 자칫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공장에서 일하던 60명의 근로자들은 건물 안에 안전하게 대피해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4. 쓰레기통에 갇힌 곰…구조 나선 경찰 '전전긍긍'

커다란 쓰레기통에 갇힌 건 다름 아닌 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찰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곰 구조 영상인데요. 곰을 꺼내주려고 출동하긴 했는데 경찰도 무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얼른 쓰레기통 문을 열어주곤 줄행랑을 치는데요. 경찰의 도움 덕에 출구를 확보한 곰! 어슬렁~ 어슬렁~ 집에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이내 무사히 쓰레기통에서 나온 곰은 제 갈 길을 갔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곰을 구하려 애쓰는 경찰들의 모습이 재밌으면서도 대단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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