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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 여객기 승객 천태만상…조종석에서 'V'

입력 2019-11-05 08:41 수정 2019-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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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라크 시위 두 달째…실탄 발포 5명 숨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바그다드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지난달 24일에 시위가 다시 시작된 뒤로 경찰이 실탄을 발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라크에서는 높은 실업률 등을 비판하며 시작된 시위가 벌써 2달째로 접어들었는데요. 주요 도시의 도로가 차단되고 곳곳에서 휴업과 파업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 인도 도심서 수류탄 공격…1명 사망·34명 부상

현지시간 4일, 인도 북서부 카슈미르 지역의 스리 나가르에서는 수류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도심 한가운데서 수류탄이 터진 것인데요.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누가 벌인 일인지 인도 당국이 공격의 배후를 찾고 있습니다.

3. 그리스서 '냉동트럭'에 탄 이주민 41명 적발

현지시간 4일 그리스 북부지역에서는 경찰이 냉동 트럭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이주민 41명을 발견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트럭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견 당시 모두 살아있었고 몇 명이 질식 초기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지아 국적의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발견된 이주민들이 어디로 보내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미 플로리다 현금입출금기 폭발…FBI 조사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폭발해 미국 연방수사국 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력한 폭발에 기계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현지시간 4일, 플로리다 주 남서쪽의 한 은행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른 새벽 시간에 멀쩡하던 기계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현지 경찰과 FBI가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 중 여객기 승객 천태만상…조종석 '인증샷' 적발

한 여성이 브이자를 그리며 천연덕스레 인증 사진을 찍은 이곳 다름 아닌 여객기의 조종석입니다. 여객기의 조종석은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인데요. 중국 '구이린 항공' 여객기의 기장과 승무원들이 직접 여성을 조종석으로 안내해 사진을 찍게 해준 것입니다. 온라인에 이 사진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여성과 기장의 잘못된 행동을 비난했는데요. 결국, 여성을 조종석으로 데려갔던 기장과 승무원들은 평생 비행을 금지한다는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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