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구성] 한국당 의총, 계파 갈등 폭발…결별 수순 밟나

입력 2018-06-29 15:21 수정 2018-06-29 21: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국회 (어제)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 (의총을) 비공개로 하지 말고 공개로 합시다. 어차피 여기서 얘기 나오는 것들 (기사로) 다 나오던데 그거 오히려 왜곡돼서 나가는 것보다는 다 공개로 하고…]

공개 발언 희망하는 의원님 계십니까?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친박계) : 서청원 대표 물러났습니다. 그럼 계파의 상징 김무성 대표 물러나야죠. 왜 그 이야기를 못 합니까.]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친박계) : 솔직히 친박이 어디 있습니까. 다 죽었죠. 다 죽였잖아요. 언제 모인 적 있습니까? 그 좋아하는 골프 모임도 안 했어요. 저는 안 되면 분당이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친박계) : 김성태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김성태, 김진태 무슨 김태 모임에서 우리가 정말 소주잔 나눈 게 얼마입니까마는…]

[김학용/자유한국당 의원 (비박계) : 계속 나오시는 분들도 말을 좀 순화해서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의원총회 올 때마다 들어오기가 싫고 심장병에 걸릴 것 같아요. 오늘은 또 무슨 스트레스 받는 얘기들을 할까. 원내대표 찍지도 않고 반대했던 분들이 김성태 물러나라? 이건 좀 안 맞는 거죠. 김무성은 누가 뭐래도 피해잔데. 피해자한테 피해를 입힌 사람이 나가라, 나가라? 납득이 안 가는거죠. 그 문제는 김무성 대표가 판단할 문제지…]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오늘) : 자유한국당이 정책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맨날 싸움질만하는 것만 어느 조직이든 아픔은 다 있는 것인데…]

한국당 계파 갈등 폭발…결별 수순 밟나

관련기사

김성태 "원 구성 협상 가급적 7월초 마무리" "백정의 칼" "김성태 사퇴"…계파 싸움판 된 한국당 의총 분당 얘기까지…지방선거 이후 한국당 계파 싸움 계속 홍문종, 75억 횡령 혐의에도 불구속 기소…'방탄 국회' 도마 위 여야, 원구성 첫 협상 '탐색전'…"원칙대로", "통큰 양보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