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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처벌 금지, 관객 판단은?…'방황하는 칼날' 개봉

입력 2014-04-10 09:16 수정 2014-04-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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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립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날 중학생 딸이 성폭행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되자 주인공은 범인을 찾아갔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다른 공범을 찾아 나섭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 '방황하는 칼날'을 스크린으로 옮겼는데, 사적처벌의 금지는 과연 옳은 것인가, 우리에게 어려운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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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사랑하게 된 여고생은 점차 광기 어린 집착에 빠지고, 결국 두 사람은 파국을 맞이합니다.

제목 '가시'처럼 파내려 하면 할수록 더 깊이 파고드는 지독한 외사랑을 그렸습니다.

[장혁/'가시' 주연 : 어떤 여고생과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 안에서 중독이 또는 집착이 되어가는 이런 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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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대, 왕의 폭정에 분노한 헤라 여신은, 왕비로 하여금 헤라클레스를 잉태하게 하고,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헤라클레스는 형의 질투와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 왕국에서 추방됩니다.

헤라클레스가 태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3D 영상으로 펼쳐냈는데,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이야기를 기대했던 관객에겐 좀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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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들로 태어나 구원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다가 수난 끝에 죽은 뒤 부활하기 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약성서 속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뤘습니다.

지난 2월 북미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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