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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여준 "3년 전과 다른 안철수, 집요해졌다"

입력 2014-01-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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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말씀드린 윤여전 전 환경부 장관이 어제(6일) JTBC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윤 전 장관은 '안철수 의원이 3년 전 청춘콘서트 할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집요해졌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신당 창당 시기에 대해선, 오는 3월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함께 보시죠.


Q. 윤 위원장이 생각하는 새정치는 무엇인가?
- 물론 새정치를 제대로 할라면 한국정치를 구조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건 그렇고.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은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의 핵심 가치로, 정치학자들은 국가라는 것은 공공성이라는 가치가 제대로 뭉쳐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게 거의 무너지다시피 했다. 이게 한국 정치의 최우선 과제다. 그런 것을 노력해야한다.

Q. 달라진 안 의원, 집요해졌다고 하는데?
- 3년 전 청춘콘서트할 때보다 달라졌다. 처음 만나서, 두 번째 전화를 거절하면서 '이제는 포기하겠지'했다. 그런데 포기를 안 하고 계속 집요하게 만나자고 전화했다. '전하고 많이 달라졌네', 3년 전 제가 봤던 안철수 의원은 같은 사람에게 같은 요구를 3번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집요해졌다.

Q. 안철수 신당, 언제쯤 창당할까?
- 글쎄요. 잘 모르겠다. 저는 밖에서 신문을 보면서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으나, 보도 내용만 보면 물리적으로 지방선거 전에 당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아직 와서 구체적 준비상황을 다 파악하진 못했지만 역산을 해보면 아무리 늦어도 3월까지는 당을 만들어야 6월 지방 선거를 치를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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