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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우현, "한 달 출가 후 아내의 소중함 느꼈다"

입력 2014-07-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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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우현, "한 달 출가 후 아내의 소중함 느꼈다"


배우 우현이 부부싸움 후 가출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9회 녹화에서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잠시 별거해도 괜찮다 VS 안 된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배우 우현이 "괜찮다"고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오현경이 "별거는 아니지만 가출 했던 경험이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물었고, 우현은 "가출은 반항기에 집을 뛰쳐나가는 걸 말하는 거고, 출가는 뜻이 있어서 잠시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출가'라고 표현하고 있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 출가가 6~7년 전 부부싸움 후였다. 그런데 그때에 깨달았던 것이 '나는 결코 혼자살 수 없다', '나는 절대 아내 없이 혼자 사는 게 안 되는 놈이다'였다. 배우자와 떨어져 지내야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별거는 괜찮은 것 같다"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MC 손범수가 "그 후 부부싸움을 하면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우현은 "요즘은 부부싸움을 해도 안방에서 싸우다가 건너 방에 가 있었던 적도 있거나 기껏 해봐야 차에서 1~2시간 있다가 온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MC 강용석은 "우준서 군은 아빠가 가출했던 것을 알고 있었는지?"라고 물었고, 우준서(14) 군은 "그땐 내가 너무 어려서 아빠가 영화 때문에 지방촬영을 가신 줄 알았다. 그런데 만약, 그때 아빠가 영화 때문이 아닌 부부싸움 때문에 한 달 씩이나 가출한 걸 알았다면 배신감이 들었을 것 같다"고 털어놔 우현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9회는 7월 22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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