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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인명진, 금배지 떼는 게 사죄냐"

입력 2016-12-30 11:01

'인명진 비대위' 견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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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 견제 계속

개혁보수신당 "인명진, 금배지 떼는 게 사죄냐"


개혁보수신당은 30일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금베지 반납' 방침에 대해 "배지를 떼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죄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제 남의 당이 됐는데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진정으로 당이 개혁되려면 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을 위한 정당인지, 가치 실현을 위해 모인 정당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 위원장이 신당행(行)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출당 조치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특정인에 대한 사당이 아니라고 하면 정당원들이 같은 가치를 갖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가치가 같지 않다면 당연히 출당시켜줘야 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보수대통합'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 "우리가 지향하는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다"면서도 "텐트를 걷어치우고, 정치공학적으로 선거에만 이기겠다고 합종연횡하는 식의 합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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