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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막내 딸 "부모님 실버타운 보내드리고 싶다"

입력 2014-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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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막내 딸 "부모님 실버타운 보내드리고 싶다"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홍서범이 막내 딸 홍석주(14) 양에게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57회 녹화에서 '연로한 부모님을 실버타운에 모시는 것은 불효다 VS 불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은 "불효다"를 선택한 반면, 홍서범과 조갑경의 막내 딸 홍석주(14) 양은 "불효가 아니다"를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홍석주 양은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불편하게 해드리는 것 보다 실버타운에 모시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노년에 친구가 없으면 사람이 더 늙는다고 하는데, 10년 후 즈음이면 아빠(홍서범) 친구 분들도 다 실버타운에 가 계셔서 오히려 아빠가 먼저 보내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막내딸의 폭탄선언에 당황한 홍서범은 "완전 배신이다. 한마디로 엄마, 아빠가 늙으면 갖다 버리겠다는 거 같다. 실버타운이 나쁜 곳이 아니라는 건 나도 안다. 그런데 마치 병들고 약한 부모님을 내다버리는 고려장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녹화에서 MC 손범수는 "부모님들이 느낄 법한 솔직한 심정"이라고 거들었고, 홍서범의 딸 홍석주 양은 "솔직히 아빠는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다. 실버타운에서 다른 할머니들과 '그레이 로맨스'가 생기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니까 아빠를 실버타운에 모시더라도 할아버지만 계신 곳을 골라 보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홍서범은 "고려장을 하는데 그레이로맨스도 막는 건 완벽한 불효다"라고 반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7회 방송은 7월 8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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