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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장인 장모께 잘보이기 위해 수염도 밀었다"

입력 2014-06-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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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장인 장모께 잘보이기 위해 수염도 밀었다"


가수 박상민이 "트레이드마크인 턱수염을 말끔히 밀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6회 녹화에서 '결혼 전 애인과의 1박 2일 여행, 가도 된다 VS 안 된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가수 박상민이 '결혼 전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박상민은 "딸이 애인과 결혼할 사이라면 1박 2일 여행 정도는 허락하겠지만,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곤란하다. 나도 결혼 전, 아내와 여행을 가기 위해 처갓집에 가서 허락을 받은 기억이 있다"고 당당함을 보였다.

박상민은 "그 당시 아내와의 여행을 허락받기 위해 장인어른, 장모님 앞에서 선글라스는 물론, 수염까지 깎고 무릎을 꿇었다"고 덧붙였다.

MC 오현경이 "박상민 씨가 수염을 깎았다는 건 엄청난 일인 것 같은데, 정말 여행을 위해서 수염을 깎고 무릎을 꿇었나"라고 묻자 박상민은 "굉장히 감동하셨고, 나는 와이프가 첫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답을 내놓은 박상민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려 '거짓말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이 일제히 '못 믿겠다'며 사실확인에 대한 의지를 보이자 박상민은 "솔직히 말해서 첫 여행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허락을 안 받고 몰래 갔다. 거짓말을 하려니 잘 안 된다"고 고백해 좌중을 웃겼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6회는 7월 1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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