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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안에 아들 죽는다" 무속인 행세한 중국인 덜미

입력 2015-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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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이 여성. 아들이 사흘 안에 죽는다며 이를 막으려면 가진 돈을 가방에 넣고, 손을 씻어 정화해야 한다고 겁을 주면서 중국에서 온 용한 무속인의 손녀를 소개하겠다고 말합니다.

아들이 죽는다는 말을 들은 송 씨는 돈 1900만 원을 들고 찾아갔는데요, 무속인의 손녀라는 사람! 돈다발과 지갑을 가방에 넣은 뒤, 열흘 동안 열어보지 말아야 액운을 막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곤 그 사이 가방에서 돈을 빼돌리고 대신 물통을 넣어뒀는데요, 하지만 송 씨가 다음 날 곧바로 가방을 열어보면서 이들의 사기 행각은 들통났습니다.

무속인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중국인 일당 4명,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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